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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주산업 엄세호 대표, “중소기업 컨소시엄 통해 동반성장 기회 도모”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개발, 제조, 디자인, 마케팅 등 역량을 협력ㆍ보완해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 도모

국내 존재하는 수많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회사는 대기업에 비해 많은 어려움을 갖고 경영하고 있다. 기술, 인력, 자금력까지 대기업과는 비교할 수 없는 어려운 환경이 중소기업의 경영을 어렵게 하고 그 악순환은 기업성장을 저조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젊은 인력들의 대기업 선호 현상으로 중소기업에 유입되는 젊은 인력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중소기업의 현장에서 어려움이 재현되고, 창의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 등은 꿈도 꾸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서주산업의 엄세호 대표 역시 사업을 시작하여 자금난으로 인해 직원 1명으로 시작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주문받은 제품을 남의 공장에서 도움을 받아 작업을 했고 납기일을 못맞추어 신용을 잃기도 하면서 항상 조바심을 가지고 경영을 하곤 했다.

사업이 안정되어 갔지만 사업장에 불이 나면서 손해를 입고 가족들도 몸과 마음이 아파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가족들과 직원들을 생각하며 힘을 냈다는 그는 “중소기업들이 동반성장 했으면 한다”는 꿈을 갖고 지내왔다고 한다.

이에 엄세호 대표와 ㈜맥콘아이티 등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게 일하는 중소기업들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어 함께 동고동락하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은 직원들이 행복해하며 근무회사를 만들기 위해 단순히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닌 사원들과 함께하며 사회적 기업의 존재 의미를 새기고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건실한 회사가 되어 사회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서주산업의 엄세호 대표는 “그동안 중소기업은 홀로서기를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 컨소시엄을 통해 중소기업의 물품도 세계적인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몸과 마음이 아팠던 가족들을 보며 느꼈던 아픔과 공감했던 경험으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의 터전을 제공해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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