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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대미장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6일 여의도동 여의도한강시민공원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서울 성화봉송이 마무리된다고 15일 밝혔다.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상징물인 성화는 지난 13일 서울에 들어오기 전 작년 11월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을 순회했다.

이날 성화봉송은 당산동 국회대로를 시작으로 여의교사거리, 여의도순복음교회, 63빌딩, 여의도한강공원까지 모두 5.8㎞ 구간에서 진행된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구간. [사진제공=서울 영등포구]

점화식은 오후 5시23분 영등포구청사거리에서 펼쳐진다. 조길형 구청장이 점화자로 직접 나설 계획이다. 양평2동 풍물놀이팀의 사물놀이 등 사전공연도 준비돼 있다.

성화봉송에는 연예인 박보검 등 29명이 참여한다. 그동안 아이돌그룹 ‘마마무’가 축하공연으로 힘을 싣고, 한강에선 불꽃쇼가 펼치진다.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인 연예인 최수종ㆍ하희라 부부와 조 구청장, 이용주 구의장이 임시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구 관계자는 “이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간별 교통을 통제하고 불법주차 단속 등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등포구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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