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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도시재생’ 용산전자상가 새 이름 공모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
-최우수상 아이콘 개발ㆍ디자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전자상가의 도시재생 브랜드명을 짓기 위한 시민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용산전자상가 일대 21만㎡은 작년 2월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이 지역은 올해 말안에 전자산업 기반 복합문화교류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후 시는 마중물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오는 2022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완료한다.

이번 공모전은 향후 약 4년동안 서울 도시재생사업을 이끌 새로운 대표 브랜드를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세운상가를 50년만에 리모델링한 사업은 ‘다시ㆍ세운’으로, 서울역 고가를 공중공원으로 만든 사업은 ‘서울로 7017’로 이름이 선정된 바 있다.


용산전자상가와 서울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와 서울시 도시재생포털(uri.seoul.go.k)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브랜드명과 설명을 담아 보내면 된다.

시는 내달 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최우수상(1팀)은 상금 50만원, 우수상(2팀)은 상금 20만원, 입선(3팀)은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아이콘 개발, 디자인 등을 거쳐 최종 사업 브랜드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31일까지 도시재생포털과 시 엠보팅 홈페이지를 통해 ‘용산전자상가, 첫 용산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공모도 진행 중이다.

강희은 시 재생정책과장은 “서울의 핵심 도시재생사업인 용산전자상가를 이끌 새로운 이름을 시민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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