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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맨2‘ 이지연 소환…방부제 미모ㆍ가창력 그대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슈가맨2)는 지금은 방송에서 볼 수 없는 가요계 선배들을 방송에 소환해 그들의 근황과 히트곡들을 듣는 가요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 중장년층의 추억 속 가수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던 슈가맨이 인기에 힘입어 다시 돌아왔다.

특히 지난 14일 오후 시즌2로 돌아온 슈가맨2의 첫 출연자가 누가 될까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사진=jtbc ‘튜유프로젝트-슈가맨2’ 방송캡처]

그 주인공은 지난 1987년 ‘그때는 어렸나봐요’로 데뷔한 가수 이지연으로, 청순가련형 외모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당시 ‘책받침여신’으로 등극하기도했다. 그녀는 인기가 절정에 이른 1990년 3집 활동 후 각종 소문에 시달리다 돌연 잠적해 미국에서 결혼했지만 2008년 이혼 후 현재는 셰프로 활동 중이다.

이날 슈가맨2에 소환된 이지연은 1970년생으로 40대 후반임에도 여전히 미모와 가창력을 뽐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지연은 데뷔 당시 여고생이었으며 유현상과 작업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그중 1988년 내놓은 ‘난 아직 사랑을 몰라’는 발표 당시 인기몰이뿐 아니라 2004년 영화 ‘어린 신부’에서 문근영이 불러 또다시 유명해지기도 했으며, 89년 2집 앨범에 실린 ‘바람아 멈추어다오’는 이지연의 대표 히트곡으로 장나라, 김혜수, 러브홀릭 등이 리메이크해 되기도 했다.

80년대 하이틴스타였던 이지연은 김완선, 이상은과 선의의 경쟁을 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날 이지연은 12년 만에 대중들의 앞에 선 것으로 방청객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그녀의 방부제 미모와 오랜만에 듣는 그녀의 노래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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