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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자 고령화 가속화…지난해 40대 이하 9만명 줄고 50대 이상 40만명 증가

  • 기사입력 2018-01-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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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취업 현장의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취업자의 허리라 할 수 있는 30~40대 취업자의 경우 인구 감소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반면 베이비부머들을 포함한 50대 이상 취업자들은 갈수록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취업자가 31만7000명 증가해 2016년(29만9000명)보다 1만8000명 정도 확대됐지만,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이하 취업자는9만명 줄어든 반면 50대 이상 취업자는 40만명 가까이 늘어나 고령층이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다.

연령대별 취업자 증감을 보면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2016년 398만5000명에서 지난해 397만3000명으로 1만2000명 감소했고, 30대 취업자는 564만명에서 563만4000명으로 6000명 줄었다. 특히 40대는 664만명에서 658만6000명으로 5만4000명 줄었다.

반면 50대 취업자는 최근 1년 사이에 608만6000명에서 622만1000명으로 13만5000명 증가했고, 60대 이상 취업자는 388망4000명에서 413만8000명으로 25만4000명 늘어나며 400만명대를 돌파함은 물론 다른 연령층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이처럼 청장년층 취업자가 감소하고 중년 및 고령층 취업자가 늘어나는 것은 인구구조 및 경제여건의 변화 때문이다.

무엇보다 40대 이하 청장년층 인구가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추계를 보면 지난해 15~29세 청년층 인구는 9만2000명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30대는 이보다 더 큰폭인 10만명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40대도 8만명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50대는 9만명, 60대는 25만3000명, 70대는 12만2000명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50대 이상 인구는 크게 늘고 있다.


인구구조의 변화와 함께 경제가 성장해도 청장년층을 흡수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는 반면, 50대 이상 중년 및 고령층의 경우 노후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은퇴 후에도 노동시장에 머무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취업자 고령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50대 이상 취업자는 2016년 997만명에서 지난해 1035만9000명으로 사상 처음 1000만명을 넘었다. 50대 이상이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기간 38%에서 39%로 늘어나 매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40%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면서 노동시장의 고령화가 불가피한 것이다. 하지만 고령층 취업여건은 매우 열악해 전체 취업구조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대응이 필요한 상태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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