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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트럼프 취임 1년-한반도 정책] 트럼프 첫해 최대화두는 ‘북핵’…협박-압박-균형의 ‘줄타기’

  • 기사입력 2018-01-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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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연이은 핵·미사일 도발
트럼프는 예방전쟁 위협 맞서
한반도 긴장감 최고조에 달해
평창올림픽 계기 분위기 변화
文대통령, 남북 해빙 무드 조성

트럼프 행정부 1년간 한반도의 정세는 천국과 지옥, 온탕과 냉탕, 협박과 대화이 교차하며 요동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첫 해 동안 가장 많이 언급된 이슈 중 하나는 ‘북한’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로 위협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미국과 북한의 대립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의 새 지도자가 된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관계의 해빙 무드를 조성하며 ‘운전대론’에 힘을 싣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0여 차례 미사일을 발사하고 제6차 핵실험까지 실시하며 세계를 긴장에 빠뜨렸다. 


‘전략적 인내’를 택했던 전임 행정부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북한이 미국을 위협하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9월 유엔 총회 연설에서는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가 있지만,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만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며 “로켓맨(김정은)이 자신과 그의 정권에 자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늙다리 미치광이’라고 맞받아치며 거친 설전을 벌였다.

양측은 새해 벽두에도 ‘핵버튼’ 경쟁 발언을 주고받았다.

지난 1일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핵 단추가 책상 위에 놓여있다”는 발언을 하자,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방금 ‘핵 단추가 항상 책상 위에 있다’고 했는데 나는 그가 가진 것보다 더 크고 강력한 핵 버튼이 있다는 사실을, 이 식량에 굶주리고 고갈된 정권의 누군가가 그에게 제발 좀 알려주겠느냐”고 맞받아쳤다. 이어 “내 버튼은 작동도 한다!”고 덧붙였다.

지속적으로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던 트럼프와 김정은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일단 ‘휴전’을 한 모양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할 것을 요청했고 트럼프는 이에 합의했다. 이날 통화도 미국 측에서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서 이례적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 데 이어 지난 9일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평창 올림픽에 선수단·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또 남북 군사당국회담 개최에도 합의했다.

이에 백악관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는 북한 정권이 비핵화를 통해 국제적 고립을 종식하는 가치를 깨닫는 기회”라며 조심스럽게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아가 10일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원할 경우 대화는 열려있다”며 북미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놨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남북대화가 북미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처럼 남북 관계가 해빙기를 맞으면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도권을 남한이 갖는다는 문 대통령의 ‘운전대론’도 탄력을 받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일단 운전석에 앉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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