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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일가족 살해’ 30대 아들 국내 송환…범행동기 베일벗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재혼한 어머니 일가족을 살해한 뒤 뉴질랜드로 도피한 A(36)씨가 오늘 오후 한국으로 송환된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의붓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재혼한 어머니 등을 처참하게 살해한 뒤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11일 용인동부경찰서는 A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압송, 기초 조사를 벌인 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뉴질랜드 법원에 출두한 김 씨(오른쪽). 왼쪽은 한인 통역. [사진=연합뉴스]

앞서 자진 귀국한 A씨의 아내 B(33)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어느 정도 사건의 윤곽을 파악한 경찰은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에게 속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정확한 범행 동기는 A씨를 상대로 한 조사가 이뤄지면 파악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씨의 아내 B씨는 지난해 11월 자녀들과 함께 자진 귀국했고 공범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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