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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신년인사회…주민 소망담은 ‘위시볼’ 눈길
-유종필 구청장 “구민화합 실현하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취임 이후 구민화합을 구정 운영 제1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우리 모두 같은 관악구민입니다. 지역, 세대, 이념을 초월하고 구민화합 실현에 나선 지도자분들이 적극 나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은 10일 대학동 관악문화원ㆍ도서관에서 열린 ‘2018년 관악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이 같이 낭독했다.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이 10일 대학동 관악문화원ㆍ도서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이날 유 구청장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 등 1200여명은 새해 덕담을 나누면서 힘찬 무술년을 위한 다짐을 함께 했다.

눈에 띄는 건 ‘위시볼’(Wish ball) 굴리기 행사였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각자 소망이 담긴 대형 공을 굴리면서 올해 소통행정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작년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에선 전국 최초 지하방ㆍ옥탑방 돌봄시스템 구축, 장애인복지관 건립, 보훈회관 신축 착공, ‘강감찬 도시’ 브랜드 정착 등이 거론됐다.

아울러 ‘패밀리 퍼스트 관악’ 구현부터 전국 최고 자원봉사도시 활성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사업 등 올해 역점사업들도 유 구청장이 소개했다.

유 구청장은 “특히 고 박종철 열사 얼이 서려있는 대학동 녹두거리에 조형물과 테마 벽화, 기념공원을 꼭 조성하겠다”며 “이 밖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구민의 헌신, 봉사로 일군 관악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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