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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측 “다스 수사는 인권침해”…다스 검사 탄핵 검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명박 전 대통령 참모들이 검찰의 다스 수사팀을 탄핵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채널A가 9일 입수한 이 전 대통령의 법률팀 보고서 등에 따르면 법률적으로는 청와대 고위 관계자 출신 변호사 선임을, 정치적으로는 현재 수사 중인 검사들에 대한 탄핵이 검토됐다.

이미 10년 전 검찰과 특검이 수사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사안을 재수사하는 건, 정치 보복으로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적 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다스의 투자금 140억 원을 회수하려고 직권을 남용한 혐의와 120억 비자금 횡령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

채널A는 보고서에 검찰의 재수사가 검사의 인권옹호 의무를 위반한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는 내용도 담겼다고 전했다. 다스 수사가 이 전 대통령 인권 침해라는 것이다.

검사를 탄핵하려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돼야 한다. 방송은 친이계 의원들의 협조를 염두에 둔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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