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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대전·세종·충남 전역 눈길·빙판길 사고가 잇따라
고속도로교통상황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날 밤부터 시작된 폭설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고속도로 구간에 통행 및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역은 10일 오전까지도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이날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홍성 12.9㎝를 비롯해 세종(금남) 12.7㎝, 예산·부여 12.0㎝, 논산 11.8㎝, 계룡·청양 11.5㎝, 서산 11.3㎝, 공주 10.0㎝, 아산 9.3㎝, 천안 9.0㎝, 당진·태안 8.5㎝, 대전 7.0㎝, 보령 6.0㎝, 금산 5.5㎝, 서천 4.2㎝ 등이다.

대전, 세종, 충남 모든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온도 오전 9시까지 모든 지역이 영하권(영하 9도∼영하 3도)에 머물면서 일부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에서는 이날 크고 작은 눈길·빙판길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5시께 대전 서구 둔산지하차도 난간을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A씨 등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선 오전 1시 35분께 충북 보은군 회인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에서 A(50)씨가 몰던 화물차가 앞서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앞선 눈길 접촉 사고로 정차 중이던 차량을 뒤늦게 발견해 사고 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오전 0시 50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남이 분기점 인근에서는 25t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3·4차로가 막혀 사고 수습을 하는 2시간가량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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