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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교육청, 초등 수영실기 5학년까지 전면 확대
지자체와 협업, 초등학생 수상안전사고 대처능력 높여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지역 초등학생들의 수영 실기교육이 5학년까지 전면 확대된다.

울산시교육청은 8일 외솔회의실에서 전 초등 교감 및 업무담당교사, 교육지원청 및 관내 수영장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년 초등 수영실기교육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8일 외솔회의실에서 전 초등 교감 및 업무담당교사, 교육지원청 및 관내 수영장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초등 수영실기교육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로써 울산의 전 초등학교 3,4,5학년은 학교 인근 수영장에서 실기 중심의 생존수영과 기초 수영 영법교육을 10시간씩 받게 된다. 또 수영능력이 부족한 6학년생들은 방학중 수영교실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번 조치로 3,4학년은 물론, 5학년까지 물에 대한 적응력과 수상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게 됐다.

각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서는 초등 수영교육 경비 분담, 수영장 개방 확대 등을 통해 초등 수영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 교육청에서는 매뉴얼 보급, 각 수영장 안전점검 강화 등 행·재정 업무처리 간소화 등을 맡을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초등 수영실기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교사 94.3%, 학부모 94.6%, 학생 96.5%가 긍정 평가를 했다”며, “올해도 각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초등학생들의 수영 실기교육이 보다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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