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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낸시랭 “남편은 장자연 사건의 희생자… 악플러 수사 의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낸시랭은 고(故)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했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남편 왕진진에 대해 “장자연 사건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남편 왕씨를 둘러싼 의혹 제기에 대해 거듭 억울함을 토로했다.

낸시랭은 “실체적 진실을 밝힐수 있는것이 있으면서도 내놓지 못하다가 결국은 장자연에 친필문건을 공식기자회견 장소에서 많은 기자들 앞에서 공개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에 대해 유죄를 판결한 법원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했다.

그는 “억울하고 처참한 감옥철창 생활을 했던 적지 않은 세월 힘들고 고통스러운 감옥살이를 했을 제 남편에 억울한 누명도 이제는 대한민국 사법부에 정의가 살아 있다면 반드시 그 억울함을 재심을 통해 반드시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남편의 과거 강도강간사건에 대해서도 “여러 변호사와 상담 해본 결과 이해가 안 되는 판결이라는 것”이라며 “정황 증거로 유죄판결이 내려졌다”고 주장했다.

낸시랭과 남편 왕진진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2009년 세상을 등진 배우 고(故)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했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전준주와 동일인이냐는 질문에 “본인이 맞다”고 인정했다. 고인을 만난 적 있느냐는 물음에 “10대 때 많이 만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건의 진상을 명백히 밝힐 자료를 제출할 의지가 있지만 제출하고 않고는 저한테 결정권이 있다”고 했다.

낸시랭은 또 결혼이후 무수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식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제 남편은 죄인이 아닙니다! 죄값이 있다면 그 죄값을 옥중에 억울하게 12년을 제 남편은 다 치뤘고 저는 남편의 모든것을 알고있고 그러한 제 남편 자체를 사랑한다”며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 의뢰하여 관련자들에 있어 재발방지를 위해 처벌의사를 제출할 것입니다. 더이상 무리수적인 악플을 달거나 생산되지 않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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