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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시흥동에 21면 ‘새뜰 공영주차장’ 조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택밀집지역 내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흥동 탑골로5길 일대에 21면 규모 ‘새뜰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그간 시흥5동은 주차난이 심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건축사업이 제한되는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돼 주차장을 만드는 게 불가능했다. 구 관계자는 “작년 12월 재정비 촉진지구가 해제됨에 따라 주차장 건설이 가능하게 됐다”며 “주차수급실태 조사와 건설부지 매입, 주민의견 수렴 등 절차를 미리 밟아 작년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덕에 즉각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는 건립 비용을 아끼고자 서울시 공모사업인 ‘빗물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공사비 일부를 시비로 확보했다. 또 주차장 빈 공간에 나무를 심고 쉼터를 만드는 등 주민들의 거부감을 없애려고 노력했다.

운영은 구 시설관리공단에게 위탁한다. 이달부터 거주자 우선 주차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대기 구 주차시설팀장은 “이번 공영주차장은 주민들의 주거생활 환경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차장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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