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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무협, 올해 5개 해외전시회에 단체관 파견
해외 유망전시회 사업계획 공고 및 참가업체 모집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울산시와 공동으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및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울산 주요산업군의 해외 유명전시회 파견 계획을 확정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파견 예정인 해외전시회는 9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함부르크 조선 기자재 전시회’를 시작으로, 10월 홍콩 ‘메가쇼’, 11월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전시회’ 및 ‘테헤란 자동차부품 전시회’, 12월 ‘중국 국제 도료전’ 등 조선·해양 기자재, 종합소비재, 석유·가스 플랜트, 자동차 부품, 정밀화학 등 울산의 주요 전략산업과 관련한 5개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해 울산지역 기업의 선호도와 참가 의지가 높은 순으로 선정됐다.

각 전시회별로 6~8개사 규모로 단체관을 파견할 예정인데, 참가업체들에게는 부스임차비, 장치비, 운송비, 통역비 및 편도항공료(1사 1인) 등 전시회 참가에 따른 제반 비용 대부분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 내수·초보기업의 전시회 참여를 확대하고 일부 업체에 대한 과다한 지원이 없도록 유망 내수기업을 발굴해 각 전시회에 신규 업체를 적극 참가 시킬 예정이다.

무역협회 울산본부 관계자는 “울산시 지원의 무역사절단과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횟수가 2회를 초과할 경우 참가업체 선정평가에서 후순위로 지정하고 지원 시에도 일부 항목을 기업에서 자체 부담하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모집 공고 시부터 전시회 참가일 5개월 전까지이며, 무역협회 내부 평가기준에 따라 참가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울산시 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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