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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엔카닷컴 “겨울철 비수기로 1월 중고차 시세 전월 대비 소폭 하락”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국내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이 올해 1월 중고차 시세를 3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4년식 인기차종 시세다.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이달은 겨울철 비수기가 지속되며 대부분의 차량 시세가 전반적으로 비슷하거나 하락하는 양상이다. 명절 수요 등으로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2월이 되면 대형차를 중심으로 시세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차 가운데서는 더 뉴 아반떼의 시세가 903만~1317만원대로 지난 달 대비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다. 더 뉴 아반떼 모델 중에서는 매물이 가장 많은 1.6 GDi 스마트 기본형이 1028만원의 시세를 기록했다.

수입차 중에선 벤츠 E-클래스의 시세가 지난해 12월 대비 약 131만원 정도 상승해 강세를 나타냈다. 벤츠 E-클래스 모델은 지난 연말 가장 빠른 판매 기간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벤츠 E-클래스에서 매물 비중이 가장 높은 E220 CDI 아방가르드 모델이 3718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고급형 모델인 E350 블루텍 4MATIC 모델의 시세는 4828만원으로 나타났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1월은 중고차 거래의 비수기지만 연식 변경으로 시세가 떨어지기를 기다린 개인 구매 수요가 맞물려 전월과 비슷한 시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2월부터는 설 명절 등으로 인해 대형차를 중심으로 점차 거래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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