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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골프장·항공권 모두 다스 법인카드로 결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본사가 있는 경주를 방문할 때 예약한 골프장이나 항공권이 모두 다스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MBN은 전직 다스 직원의 증원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 다스 총무차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공장이 있는 경주를 방문할 때면 골프장과 항공권 예약을 모두 다스 직원들이 담당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특히 비용을 결제할 때는 다스 법인 카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을 대신해 항상 자신의 이름으로 골프장을 예약하는 것은 물론 이 전 대통령 수행을 위해 명절에도 출근을 해야 했다고 전했다.

전 다스 총무차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MB는 교인이다. 차례를 안 지낸다. 그러니까 그 기간에는 김윤옥 여사하고 운동하러 내려온다. 그러면 나는 차례도 못 지내고 수행을 해야한다. 왕 회장이 오는데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친구들과 함께 경주에 방문할 때에도 골프 예약과 수행은 다스 직원들의 몫이었다.

항공권을 끊을 때는 이 전 대통령 측에서 VIP석을 고집했다고도 말했다.

전 다스 총무차장은 “서울로 몇 시 올라가야 하니까 비행기는 VIP석으로 끊어라 이런 식이다. 이름은 이명박이었고, 결제는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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