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남북한의 경제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한 우리의 사명은 더욱더 견고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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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선대 회장님의 유지인 남북간 경제협력과 공동번영은 반드시 우리 현대그룹에 의해 꽃피게 될 것”이라며 “이런 우리의 사명감은 남북교류의 문이 열릴때까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담담한 마음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현 회장은 올해 사업과 관련, “그간의 시행착오를 반면교사 삼아 재도약의기반을 확고히 하고 올해는 성공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를 위해 우선 “목적의식과 전략적 사고로 조직과 사업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면서 “또 세계시장의 전망이 상대적으로 밝은 만큼 국내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글로벌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여 성장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차 산업혁명은 현 시대 변화의 중심”이라며 “기존사업 내에서 4차 산업혁명의 기반과 틀을 개발, 적용해 본질적인 고객의 가치에 접근하고 파괴적 혁신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의 신사업과 신제품들을 적극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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