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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십정2구역,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확정… 도시재생 선도사업 ‘탄력’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2구역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는다.

인천도시공사는 십정2구역 기업형임대사업자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심사 승인이 확정돼 최근 보증서가 발행됨에 따라 지난해 9월 부동산매매계약서 약정대로 기업형임대사업자가 매매대금의 10% 836억원의 계약금이 지난달 29일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에 납입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존 기업형임대사업자인 M사에서 이지스자산운용㈜로 변경된 이후 실질적인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HUG의 보증승인으로 중도금과 잔금이 차질없이 납일될 전망이다.

현재 십정2구역내 주민 이주율은 약 76%로 순조롭게 이주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발생된 공가에 대해서는 석면조사와 석면철거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이주가 100% 완료된 예원아파트는 외부비계 및 내부철거가 진행중으로 1월초에 장비를 동원해 구조체를 철거할 예정이다.

앞으로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오는 6월말까지 이주를 완료하고, 이후 본격적인 철거공사를 통해 11월부터 본공사인 흙막이 및 흙파기 진행해 오는 2021년말까지 아파트 건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은 “십정2구역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시작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공급의 양적 확장과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통한 질적 성장에도 적극 노력해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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