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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화폐 거래소 관리자, 우크라이나서 피랍
-엑스모 관리자 러너, 키예프서 피랍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한 가상화폐 거래소 관리자가 우크라이나에서 납치됐다.

BBC는 비트코인 거래소 엑스모(Exmo)의 관리자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납치됐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언론에 따르면 피해자는 파벨 러너(40) 씨로, 지난 26일 키예프 오볼론 지역에 있는 사무실을 나서는 길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키예프 경찰에 납치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원은 밝히지 않고 “현재 해당 사건을 조사중”이라며 “추가적인 내용은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러너 씨는 러시아의 유명한 블록체인 전문가로, 그의 납치 소식은 국제 가상화폐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안겼다.

엑스모 파이낸스는 영국 컴퍼니하우스(회사 등록 및 관리 기관)에 등록돼 있지만, 주요 업무는 우크라이나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모 측은 러너가 자사의 분석 관리자라면서 “러너를 빨리 찾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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