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올해 국내 중국 관련주(株)들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충격으로 ‘악몽’에 시달렸다. 지난해 7월 사드를 경북 성주군에 배치하기로 결정한 이후 중국 시장에 진출한 화장품과 엔터테인먼트 종목은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결정 이후 1년간 코스맥스(-34.2%), 아모레퍼시픽(-32.5%), 에스엠(-32.1%), 와이지엔터테인먼트(-23.5%), 파라다이스(-14.1%), 호텔신라(-12.9%) 모두 줄줄이 주가가 떨어졌다. 다만 최근 중국과의 관계 개선 덕분에 이들 종목이 내년엔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사진=헤럴드경제DB] |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