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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쓰레기수거일 3→6일로 확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내년부터 토요일을 뺀 모든 날에 쓰레기를 수거한다. 당초 일주일에 3번 하던 수거가 6번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28일 “그간 주민들이 쓰레기를 내놓는 날이 헷갈려 거리에 방치하는 일이 많았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내달 1일부터는 월~금요일, 일요일에 생활쓰레기는 물론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도 배출 가능하다.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각각 규격봉투, 재활용품은 투명봉투에 담아 내놓으면 된다. 배출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이며, 배출 장소는 내 집 앞이나 상가 앞이다. 다만 가구류 등 대형생활폐기물은 구청 홈페이지 혹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고한 후 신고필증을 붙여 지정 날짜에 배출해야 한다.

소형가전제품은 집 앞에 내놓거나 동 주민센터 수거함을 이용하면 되고, 대형가전제품은 콜센터(1599-0903) 혹은 홈페이지(www.15990903.or.kr)로 배출을 예약하면 직원들이 방문해 무상 수거해준다.

이와 함께 구는 무단투기 단속도 강화한다. 특히 무단투기 행위 개선을 위해 신고 포상금을 기존 과태료의 10%에서 20%로 확대할 방침이다. 관내 상습무단투기지역 257곳에는 무단투기보안관 등 전담 직원을 배치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쓰레기는 잘 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쓰레기 없는 관악을 위해 모든 주민들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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