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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지난달 북한에 석유제품 수출 중단
-중국, 지난달 북한에 석유제품 전면 수출중단
-대북 도발, 유엔 안보리 제재 이행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중국이 지난달 북한에 석유제품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의 국가별 무역통계 분석한 결과, 중국은 지난달 북한에 휘발유, 연료유 등 모든 석유제품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의 대북무역은 지난 9월 3일 북한 6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가 채택된 후 급격히 줄었다. 지난달 북한과 중국 사이 무역액은 3억8800만달러(약 4060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6억1320만달러 대비 36.7% 감소했다.

지난달 중국의 대북 수입액도 지난해 11월 2억6220만달러보다 61.8% 감소해 1억18만달러(약 1080억원)에 불과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9월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채택해 북한산 석탄, 철광석, 납, 해산물 수입을 제한하도록 했다. 중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해 지난 9월 23일부터 대북 섬유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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