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유기견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27일 밝혔다. 정 시장은 “얼마전 문을 연지 얼마안된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 다녀왔는데 벌써 유기견들로 포화상태였다”고 개탄했다.
정 시장은 “유기견이 최근 급격히 늘면서 벌써 공간이 부족하고 인력도 달리는 실정”이라고 했다.
그는 “만약 용인시가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서두르지 않았거나 외면했다면 용인시 곳곳에서 유기견 관련 민원이 폭주했을것”이라고 했다.
정 시장은 “지난 1월 문을 연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의 적정 수용규모는 60마리인데 벌써 100여 마리를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 보호시설을 늘려 유기견을 보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시장은 견주 의식 전환도 시급하다고 했다.
정 시장은 “유기견들은 쓰레기통을 뒤져야하고, 길 건너다 차에 치이고 결국 안락사 당한다”며 “반려견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반려견 중에는 꽤 괜찮은 놈들이 있으니 방문해 입양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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