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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동네 ‘최고’ 주무관은 누구?…서울시 ‘찾동’ 콘퍼런스
-27일 시청 다목적홀서 개최
-자치구 우수복지사례도 선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27일 오전 10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시민의 삶, 그 중심의 찾동(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주제로 ‘2017년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콘퍼런스’를 연다.

시민이 직접 최고의 ‘우리 동네 주무관’을 뽑고 자치구 우수 복지사례를 선정하는 자리다.

1부에선 이태수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추진운영위원장의 기조연설 이후 ‘찾동에게 길을 묻다’, ‘찾동과 함께 나아가다’, ‘찾동의 눈으로 바라보다’ 등 발표가 이어진다.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시청 신청사. [사진=헤럴드 DB]

2부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핵심인력인 우리 동네 주무관의 우수사례 5개를 연극과 창작으로 보여주는 시간이다. 최우수 사례는 현장 참석자들의 전자투표로 가려진다.

올해 우수 사례는 서초구 양재2동 ‘그렇게 우동주(우리 동네 주무관)이 되어간다’, 금천구 시흥4동 ‘살아 숨쉬는 마을, 공유 3종 세트와 혼밥의 달인’, 서대문구 북가좌1동 ‘찾아가는 우동주가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다’, 노원구 중계1동 ‘주민과 함께 행복만들기’, 양천구 신월5동 ‘우리마을 새로운 주민을 소개합니다’ 등으로 추려졌다.

사례 발표 이후 박원순 시장이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에 이바지한 시민 40명과 공무원 등 45명에게 표창장과 상장을 준다.

한편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는 우리 동네 주무관, 복지 플래너 등이 각 가정과 구치소, 정신병원, 장례식장 등을 누비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원순 시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고통받는 한 명의 시민이라도 빠짐없이 발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할 때까지 혁신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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