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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하이테크밸리, 2025년 첨단산업단지 재탄생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조성된 지 43년된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성남일반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가 재정비 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 첨단산업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성남시는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계획’에 관한 내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 공람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성남일반산업단지(1974년 준공)의 노후화된 기반시설 개선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체 151만㎡ 면적을 재생사업 단지로 지정해 관련 사업을 편다. 

성남시환경에너지시설 뒤편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가 펼쳐져 있다(2014년 4월 항공 촬영분)[사진제공=성남시]

사업비 222억원을 투입, 주차장, 공원, 보도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미래형산업지구에는 IT 기반 융합산업을, 특화산업지구에는 지역기반 제조업을, 전략산업지구에는 메디바이오 산업 관련 업종을 각각 유치해 첨단화한다. 성남일반산업단지 내 공공시설용지(33만㎡) 외에 산업시설용지(116만㎡)와 지원시설용지(2만㎡)의 일부를 오는 2019년 복합용지로 지정해 민간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34개소가 들어선 성남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12월 기준 3166개 업체에 4만2989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재생사업이 진행되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돼 입주 기업은 6000여개로, 근로자는 8만2000여명으로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오는 2020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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