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월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팀 동료 15명에게 롤렉스 시계를 선물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렸다. 선물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 이날 팀 식사시간에 전달됐다.
이날 동료들에게 선물로 건네진 시계는 1개당 약 4300만원(4만달러)에 달한다. 시계 15계 값은 총 60만달러(6억47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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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월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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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월이 팀 동료들에게 선물한 롤렉스 시계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공개된 영상에서 팀 동료들은 뜻밖의 선물에 상당히 기뻐한다.
동료들은 “농담인 줄 알았는데 진짜 롤렉스다”, “현실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존월은 인스타그램에 영상과 함께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크리스마스를 즐기자”는 글을 올렸다.
롤렉스 측은 존월의 주문에 따라 시계 색깔을 골드, 로즈골드, 화이트골드 색으로 제작했다. 또한 각 시계 뒷면에 전달받을 동료들의 등번호를 새기는 세심한 배려까지 했다.
롤렉스 측은 존월이 이 시계 선물을 약 한 달전부터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롤렉스는 대량 구매를 금지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존월은 롤렉스 측의 특별 승인을 받아야 했다.
존월은 지난 2010년부터 워싱턴 위저스 소속 가드로 뛰어왔다. 지난 6월 2억달러(약 2200억원)라는 초대형 잭팟을 터뜨리며 계약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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