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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2018 상반기 인사’ 단행…5급 승진 68%가 기술직
현장 기술직 승진 비율 높히고
조직안정 위해 전보 규모 최소화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울산시는 26일 울산시청 프렌스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등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2018년도 상반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시는 “조직의 역동성을 위해 5급 승진자 중 68%를 기술직으로 배치했다”며, “이는 현장행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하고, 복수직렬의 경우 최대한 직무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기술직에 배려한 결과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승진대상 중 5급 승진자는 34명 중 23명(68%)이 기술직 공무원으로 지난 인사시 26명 중 13명(50%)에 비해 크게 늘었다. 또 전체 3~5급 승진대상과 비교하더라도 55명중 기술직이 31명(56%)으로 지난 인사시 42명 중 19명(45%)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3급 승진의 경우 예산담당관, 법무통계담당관 등을 역임한 서석광 예산담당관을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원자력산업안전과장, 회야정수사업소장 등을 역임한 엄주권 원자력산업안전과장을 동구 부구청장으로 배치했다. 또 3년 연속 규제개혁 우수기관 선정과 각종 법제 정비, 소송 승소율 제고에 기여한 박차양 법무통계담당관을 공보관으로 전진 배치했다.

시는 1월 중순까지 6급 이하 인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행정조직을 안정화시킬 계획이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향후에도 능력있고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건전한 조직 분위기를 위해 일·성과·능력 중심의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사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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