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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청년취업’에 나서다, “문화콘텐츠 교육으로 청년실업 해소 앞장”
문화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청년 취업 지원

청년층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실업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보고서 ‘청년실업률은 왜 상승하는가’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2000년 이후 약 8%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3년부터 급속히 상승해 현재는 약 10%다.

이런 가운데 동작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현아)의 사업이 청년층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청년층 직종에 부합하는 유망한 직종개발을 통해 청년층 고용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에 부합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은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문화산업분야의 진출을 선호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지난해부터는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2016년에는 ‘문화콘텐츠 해외수출 및 교류전문가’ 과정으로 세계 속의 한류를 이끌어내는 전문가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문화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전문가’ 과정을 통해 국내외 문화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문화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전문가’ 과정은 공연·예술 엔터테인먼트 영상콘텐츠분야의 기획부터 제작실무, 해외비지니스실무, 홍보·마케팅까지 문화산업 종사자에게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모의프로젝트 실습,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현장견학 및 현장실습, 현장전문가 멘토링등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훈련생 대부분은 엔터테인먼트사, 문화콘텐츠진흥원, 에이전시, 미디어사, 해외문화공연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동작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현아 센터장은 “청년 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차세대 유망 직종으로 꼽히는 콘텐츠분야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좁은 취업문을 통과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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