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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로 본 2017 정치열전-홍준표] 대선후보서 당대표로…이슈메이커 홍트럼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은 5ㆍ9 조기대선을 앞두고 뚜렷한 대선 주자도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 경남지사였던 홍준표 대표는 지사 임기를 남겨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당 후보로 나서 24%를 득표하며 2위를 기록했다. 대선 당시에는 주변 강국 사이에서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홍스트롱’ ‘홍트럼프’, 현장 유세와 TV토론에서 거침 없는 발언을 하면서 ‘홍카콜라’ 등 자칭타칭 다양한 별명을 얻었다.

대선 후보 중 가장 먼저 당대표로 복귀했다. 현직 의원이 아닌 원외 출신이라는 태생적 한계에도 당의 ‘인적 청산’, ‘조직 혁신’, ‘정책 혁신’을 기치로 당의 재건에 나서고 있다. 자신이 흙수저 출신임을 강조해 온 만큼 서민경제와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 혁신위원회에는 시민단체 출신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 선출된 원내 지도부의 정책 방향도 서민경제를 강조하는 등 기존 ‘웰빙정당’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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