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중 가장 먼저 당대표로 복귀했다. 현직 의원이 아닌 원외 출신이라는 태생적 한계에도 당의 ‘인적 청산’, ‘조직 혁신’, ‘정책 혁신’을 기치로 당의 재건에 나서고 있다. 자신이 흙수저 출신임을 강조해 온 만큼 서민경제와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 혁신위원회에는 시민단체 출신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 선출된 원내 지도부의 정책 방향도 서민경제를 강조하는 등 기존 ‘웰빙정당’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