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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11월 완전실업률 2.7%…24년만 최저수준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일본의 11월 완전실업률이 2.7%를 기록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26일 전했다. 이는 1993년 11월 이후 24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노동력 조사 자료에 따르면, 11월 취업자 수는 6552만 명으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75만 명 늘어 59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전체 실업자 수는 178만 명으로 전년보다 19만 명 줄어 90개월 연속 감소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계절적 변동 요인을 제외한 전국의 완전실업률은 2.7%로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값 2.8%보다 낮은 수준이다.

총무성은 “고용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일손 부족이 그 배경에 있다고 생각되지만, 다양한 산업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결과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파견직이나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 근로자도 전년 동월에 비해 20만 명 늘어 2061만 명을 기록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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