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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화재’ 염태영 수원시장 “꼼꼼한 안전관리대책 만들겠다”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 광교 공사장 화재와 관련, “좀 더 강력한 안전관리 근본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탄절 휴일인 25일 오후 3시경, 광교신도시 공사장 화재가 제보되었습니다. 저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면서 우리시 재난상황실에 관련부서 긴급 출동을 지시하고, 수원소방서 서장님과는 화재발생 상황에 대해서 우선 긴급통화를 하였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3시 20분경 현장에 도착해서는 화재진압 상황과 인명피해, 그리고 주변 주민들의 대피 필요성 여부 등을 점검하였습니다. 붉은 화염이 계속 드러나고, 짙은 연기는 쉽사리 사그러 들지않았습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화마와 치열한 전투를 치루는 소방 대원들께도 오늘같은 대형화재 진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불길과 연기는 화재발생 2시간 여가 지난 후 잡혔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중상 1명, 경상 15명. 초기 화재진압을 위해 가장 먼저 달려간 이의동 소방지소 ‘선착대’ 두 분은 얼굴과 양손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가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염 시장은 “다시는 이런 끔찍한 인재가 없기를 바랍니다. 안전불감증이 더 이상 우리사회에서 용인되지 않도록 더욱 꼼꼼한 현장 안전수칙 점검과, 그리고 좀 더 강력한 안전관리 근본 대책을 만들겠습니다”고 했다.

그는 “소방관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희생자 유족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그리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신 분들께는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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