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세가사미(대표이사 박병룡)는 인천 구월동 엔타스면세점(대표 유동환ㆍ김미애)이 파라다이스시티로 이전해 내년 하반기 파라다이스시티 2차 오픈 시설에 입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 평) 규모로 호텔, 카지노, 컨벤션이 1차로 조성되었고, 내년 하반기에는 부티크 호텔, 스파, 플라자(아트 갤러리, 쇼핑시설 등), 원더박스(엔터테인먼트 공간), 클럽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관광∙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오픈할 계획이다. 2차 시설의 공정률은 현재 73%이다
엔타스면세점은 파라다이스시티에 조성되는 복합 쇼핑시설인 ‘타임플라자(TIME PLAZA)’에 2885㎡ 규모로 개점하며, 명품 부티크 브랜드로 구성된 럭셔리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타임플라자는 파라다이스시티의 허브이자 아트테인먼트 콘텐츠가 공존하는 광장형 공간으로 아트 갤러리와 쇼핑시설, 레스토랑, 카페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공간이다.
박 대표이사는 “이번 엔타스면세점 이전 유치를 통해 파라다이스시티의 외래관광객 유치 증진에 기여하고 호텔 및 카지노 매출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8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과 연계해 관광 경쟁력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복합 리조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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