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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車보험료 차종 따라 최대 10% 차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내년 1월부터 아반떼AD·코란도C 등 47개 차종의 자차보험료가 오르고 LF쏘나타·그랜저HG 등 131개 차종의 자차보험료는 내린다. 자차보험료는 등급에 따라 최대 10% 안팎의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21일 보험개발원은 최근 1년간 자동차보험 차량 모델별 경험실적 통계를 분석, 전체 288개 모델 중 178개 차량모델등급을 조정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차량모델등급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종별로 손상 정도나 수리 용이성, 부품가격, 손해율 등을 따져 등급화한 것으로 자차보험료 기준이 된다.

[사진=보험개발원 홈페이지 화면 캡처]

차량모델등급은 1∼26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26등급이 제일 싸고 1등급이 제일 비싸다.

예를 들어 만 26세 가입자의 2017년식 LF소나타의 경우 자차보험료 43만2934원에서 41만1288원으로 5% 줄어든다. 반면, 2017년식 아반떼 AD의 경우 자차보험료는 30만1422원에서 31만6493원으로 5% 오른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K3, 매그너스, 토스카, 말리부, 모하비, 알페온, 뉴그래져XG, 레조 등 24개 모델은 2등급이 올라 보험료가 내려간 반면 SM6, 코란도 투리스모, 티볼리 등 16개 모델은 2등급 내려가 보험료가 오를 전망이다.
조정 결과 국산차 222개 모델 중 114개가 등급이 개선되고 31개는 악화됐고 수입차는 66개 모델 중 17개 모델은 개선, 16개 모델은 악화됐다.

다만 보험개발원이 제시하는 차량모델별 등급은 보험산업 전체 실적으로 산출된 것으로 동일하게 적용하나 등급별 적용률은 보험회사별로 약간씩 다르다.

차량모델등급 자료는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차량기준가액’을 조회하거나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차량모델등급’을 조회하면 찾아볼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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