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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여해, 징계 연기 윤리위엔 ‘감사’…홍준표엔 “적폐청산 대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류여해 최고위원의 징계가 오는 26일로 연기된 가운데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소명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20일 윤리위원회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홍준표 대표를 향해서는 “갑질정치”“적폐청산의 대상”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유지했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홍준표 대표를 겨냥 인신 공격에 가까운 막말성 발언이 ‘품위유지’ 쥬정에 위배 된다고 보고 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논의에 돌입했다.

하지만 류 최고위원이 윤리위 소집에 강력히 반발하며 소명 기회를 달라고 요청, 징계 여부를 확정하기 위한 회의를 오는 26일 다시 개최키로 했다. 

[사진=류여해 최고위원의 페이스북 캡처]

류 최고 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글을 통해 “오늘 윤리위원회에서 제게 26일 4시에 소명하도록 기회를 주셨다. 저는 믿었다. 저와 함께 당이 어려울 때 함께 해주신 그분들은 제게 소명 기회를 주실 것이라 믿었다....끊임없이 회유를 하고 윤리위원회 소명 날짜도 내일로 하기 위하여 홍대표와 그 측근들이 작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6일로 소명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기자회견 못 간 것은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 이 싸움이 다 끝나고 소상히 밝히겠다. 죄송합니다. 윤리위가 열리면 가서 소명 겸손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류 최고위원은 21일 페북 글을 통해 “저는 洪과 같은 갑질정치가 바로 적폐청산의 대상이라 생각한다”며 홍준표 대표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쏘아댔다.

이어 “갑질정치하다가 새누리당 망했는데...자유한국당으로 신장개업 하고도 여전히 갑질정치하면 수권정당으로 태어날 수없다...국민을 보고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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