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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악플에 많이 힘들었다…한국 사람 피해”
손연재 악플에 관한 속내 털어놔
“한국인들 피해다녔다” 방송서 말해
손연재. [사진=SBS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손연재가 악플로 인해 심적 고통을 받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SBS ‘내방 안내서’에서는 코펜하겐에서 생활하는 손연재의 모습이 담겼다. 손연재는 “이번 방송 출연해 앞서 많이 망설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손연재는 선수 생활 동안 악플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많이 힘들었지만, 말보다는 실력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사람들이 모두 나를 싫어하나 생각도 했고, 그래서 한국 사람들을 피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손연재는 “하지만 여기서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그 사람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지난 3월 자신의 은퇴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45명을 모욕ㆍ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방송에서 손연재는 활기찬 모습도 보였다. 그는 칵테일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가게에 한국인 팬들이 몰려들었다. 업된 손연재는 전 직원에게 테킬라를 제안, 술과 함께 춤을 추며 마지막 밤을 불태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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