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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직원들 서로 뺨 때리기 시킨 회사…“늑대정신 키우고자 한 것” 변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중국의 한 회사가 여직원들에게 ‘뺨 때리기’를 시킨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2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난시성 난창시의 한 화장품의 14주년 기념 송년행사에서 찍힌 영상이 중국 주요 포털 등에 올라오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영상을 보면 같은 차림새의 여직원들이 탁자 위에 올라가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마주한 상대 여직원의 뺨을 서로 때린다.
웨이보 캡처

이들은 이 회사 영업부서 직원들로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시작된 뺨 때리기는 멈추지 않고 계속됐고, 주변에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말릴 기색이 없다.

논란이 커지자 회사측은 ‘끈질긴 성격의 늑대처럼 지구력을 가지고 일에 임하라’는 중국 내 대표적 기업 정신인 ‘늑대정신’을 키우고자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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