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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채용비리’ 현역 의원 첫 소환…檢 “염동열 27일 출석하라”
[헤럴드경제] 자유한국당 염동열(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횡성) 의원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27일 검찰에 소환된다.

춘천지검은 염 의원 측에 27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염 의원의 보좌관은 박모(46)씨는 2013년 4월 “강원랜드 2차 교육생 채용에 21명을 뽑아 달라”고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등에게 청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 과정에 염 의원이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업무방해와 강요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씨는 강원랜드 인사팀장이 추가 합격을 거절하자 “두고 봅시다”라고 협박하는 등 채용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최 전 사장은 면접점수를 조작해 염 의원 측이 청탁힌 21명을 최종 합격시킨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한편 검찰은 이날 강원랜드 채용비리 중간 수사결과 최 전 사장과 박모(46)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

채용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김모(66)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강원도선거대책위 부위원장, 사업가 김모(77)씨, 권성동 국회의원 비서관 김모 씨를 부정 채용한 최모(55) 전 강원랜드 기획조정실장 등 4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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