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7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유덕열 구청장] 뷰티숍·카페…韓方 복합문화 체험 해보세요
[헤럴드 경제]동대문구는 지난 10월 27일 우리나라 한약 유통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한의원, 한약국, 약업사 등 800여개의 한방 관련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국내 최대 한방시장인 서울약령시에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개관했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우리나라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린 연면적 9,703㎡ 규모 지하 3층, 지상 3층 건물에 한의약박물관, 보제원, 한방체험시설, 한방뷰티숍, 한방상품홍보관, 한방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한의약 복합 문화 체험시설이다. 또한 지하에는 199대의 차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서울약령시 주차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구는 최근 이마트, 경동시장, 경동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동시장 내 공실에서 시장이 취급하지 않는 공산품, 생활용품, 냉동식품 등의 마트 제품을 판매하는 상생스토어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는 어린이 놀이터,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시장 전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구는 이마트가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가 성실히 이행되는지 점검하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까지 약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청량리 종합시장 특화사업을 육성하고 문화·관광 명소화를 위한 복합문화 테마존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인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미래를 지향하는 개발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량리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동대문구의 위상이 크게 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량리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청량리역 인근에 65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 백화점 등을 갖춘 건물이 착공되고 인근 동부청과시장 부지에는 50여층 규모의 주상복합 4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달려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더욱 더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