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ㆍ미연합사 “연합훈련 여부, 동맹 결정에 따를 것”
-연합사, 동맹의 결정지지
-평창올림픽 성공 지원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한ㆍ미 연합사령부가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연합훈련 연기 여부에 대해 “동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연합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동맹국으로서 연합훈련에 관한 동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원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우리 동맹국들에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16일 해군작전사령부 헌병전대와 미 육군 188헌병대 대원들이 해군작전사령부에서 2017년 키리졸브(KR)·독수리(FE) 연습으로 한미 연합 대테러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진=해군 페이스북]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평창올림픽 기간까지 도발을 중지할 경우,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나아가 이를 위해 한미연합훈련 연기안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한국과 미국이 연합훈련 연기에 합의할 경우, 연례 훈련인 키리졸브(KR)와 독수리(FE) 연습은 내년 2∼3월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sagamo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