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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니 종현 빈소 찾은 하태경, “가출한 아이들 많아…더 이상 불상사 없길”
샤이니 종현의 사망, 각계각층 조문 줄이어
샤이니 종현의 빈소 앞에 선 줄.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샤이니 종현의 빈소를 딸과 함께 찾았다. 평소 그의 딸은 종현의 팬으로, 이번 일로 많은 충격을 받았다. 이 때문에 하 의원은 딸에게 직접 종현의 빈소를 다녀가자고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의원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딸 아이와 함께 종현 조문 왔는데 줄이 끝이 안 보인다”며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외부에 길게 늘어선 조문객들의 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딸 이야기가 충격에 수업도 안 들어오고 가출한 친구들이 많다고 한다”며 “더 이상의 불상사가 없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종현의 빈소를 다녀온 직후인 20일 오전 “딸아이에게 샤이니 종현 조문 직접 다녀올 것을 권한 건 잘한 결정이었다”라며 “두 시간의 긴 줄을 서며 조문을 다녀온 중학생 딸아이는 정신적으로 성장해 보였다. 종현이 이 세상에 없음을 인정하길 거부하면서 겪었던 슬픔과 고통을 조금은 이겨낸 것 같다. 이제는 종현을 이 세상에서 놓아줄수 있겠다고 말하더라”라고 SNS에 재차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아직도 슬픔에 잠겨있을 딸 아이 또래 친구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혼자 슬퍼하고 혼자 두려워하지 말고 직접 조문 장례식장에 가서 슬퍼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종현을 마주했으면 좋겠다”라며 글을 마무리졌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현의 입관식이 열렸다. 19일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됐고, 샤이니의 남은 멤버들이 상주 자격으로 조문객을 맞았다. 일반 조문객도 받는다. SM은 다만 장례식장을 찾는 다른 조문객을 위해 팬 조문 시간을 19일과 20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로 제한했다.

on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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