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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재정성과 관리제도 캄보디아에 전수
캄 경제재정부 대표단 기재부 방문 연수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기획재정부가 한국의 예산ㆍ성과 등 재정성과관리제도를 캄보디아에 전수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아ㆍ태 재정협력체(PEMNA) 회원국인 캄보디아가 ‘한국의 예산ㆍ성과 관리제도’을 배우기 위해 이날 기재부를 연구방문한다며, 기재부는 예산제도 및 집행ㆍ성과관리제도 등 한국의 재정성과관리제도를 적극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한국의 예산ㆍ성과 등 재정성과관리제도를 캄보디아에 전수한다. 사진은 세종정부청사 전경. [헤럴드경제DB]

PEMNA(Public Expenditure Management Network in Asia)는 세계은행(WB) 및 아ㆍ태지역 14개 회원국이 재정정책과 제도에 대한 역량 강화 및 경험 공유를 목적으로 2012년 출범한 재정협력체로, 연구방문(Study visit)은 PEMNA 회원국들이 재정선진국의 우수한 사례를 배우기 위해 특정국가를 직접 방문해 연수를 받는 제도다.

이번 캄보디아 측의 연구방문은 성과주의 예산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캄보디아 경제재정부의 요청으로 추진됐으며, 기재부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한국의 재정성과관리제도 등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캄보디아 경제재정부 대표단은 이어 20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재정정보원으로부터 실제 주요성과지표 설계과정과 집행모니터링 과정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특히 재정정보원에서는 IT기술을 활용한 재정사업 모니터링 시스템인 ‘디브레인(dBrain)’에 대한 교육을 통해 향후 캄보디아에 디브레인 활용경험을 공유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PEMNA 연구방문, 한국의 경제개발경험 공유프로그램(KSP)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정부문 선진국가로서 그간의 재정제도 운용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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