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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싸움에 100만원 벌금”…정이랑, 알고 보니 태민의 백허그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남편과의 싸움에서 화를 먼저 내 100만원 벌금낸 적도 있어요.”

18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컬투쇼) 월요일 코너 ‘월남쌈’에 문세윤 대신 출연한 배우 정이랑은 뛰어난 입담과 착한 외모로 주목받았다.

이날 정이랑은 함께 출연한 가수 뮤지가 “화 잘 안 낼 거 같다”고 말하자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사진=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정이랑은 “남편과 원래는 자주 싸웠으나 최근에는 욕을 하거나 언성을 먼저 높이는 사람이 벌금을 내기로 내기를 하고 있다”며 “덕분에 싸움의 빈도가 확실히 줄었고 이 벌금으로 남편은 돈을 많이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남편이 100만원을 벌금으로 받았었다”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정이랑의 출연 소식에 청취자들은 많은 문자를 보내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중 한 청취자가 보낸 “보기와는 다르게 천생 여자라는 말을 들었다”라는 메시지에 DJ 컬투는 “정이랑이 매일 남편의 도시락을 싸준다”고 하자 정이랑은 “요즘 월남국수음식점을 하기 때문에 도시락을 쌀 필요가 없다”고 받아쳤다.

또 정찬우는 방청객들에게 정이랑에 대해 “실물 미인 아니냐”고 물었고 방청객들이 고개를 끄덕이자 정이랑은 “제가 예뻐서 그런 게 아니라 (방송에서) 분장이 워낙 세다 보니 평소와 다른 점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정이랑에 대한 궁금증들이 화제다.

정이랑은 2008년 MBC 17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으로 ‘개그야’ ‘하땅사’ ‘웃고 또 웃고’ 등의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개성 있는 코믹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1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tvN ‘SNL코리아’ 시즌 2에 크루로 합류해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했다. 특히 가수 태민이 ‘SNL 코리아’에 출연했을 당시 남다른 애정행각(?)으로 시청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 tvN ‘SNL코리아’ 방송 캡처]

또한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보그맘’에 허당끼 많고 시끄러운 ‘유귀남’ 역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뽐내기도 했다.

영화 ‘헬머니’와 ‘하이힐’에도 출연했었다.

한편 데뷔 당시 본명인 정명옥으로 활동했으나 출산 후인 2015년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정이랑’으로 개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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