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개최한 바 없어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국방부가 북한 영변 핵시설 점령훈련 관련 우리 군의 대책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부인했다.
1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북한 급변사태 발생 시 북한에 침입하는 훈련을 한 것을 두고 우리 군 합참과 국방부, 국정원 등이 대책회의를 했다는 사실이 맞냐”는 질문에 대해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북한 영변 핵시설 점령훈련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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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군이 그런 훈련을 한 것은 맞느냐” 질문에 최 대변인은 “정부가 확인해 줄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일부 얼론은 이날 중국군이 지난해 말 중국이 자국 동북 지역에서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해 영변 핵시설 점령 대규모 군사훈련을 했고, 우리 정부의 국정원과 국방부 등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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