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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3성 중국동포 상인회ㆍ기업協, 평창 성공 응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협력 다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주선양총영사관(총영사 신봉섭), 관광공사 선양지사(지사장 김용재),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 등 3개 기관이 최근 중국 선양에서 ‘2018평창-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기원’ 공동선언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동북 3성은 중국 동계스포츠의 요람으로 동계올림픽 대표선수 90%이상이 동북지역 출신이며, 1996 하얼빈, 2007 장춘 동계아시안게임을 치루어 낸 명실공히 중국 동계 스포츠의 중심이다.


이 지역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층이 두터운 반면 올림픽에 대한 열기는 아직 부족하다.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한국 교민 사회는 물론 조선족 동포 사회 대표들이 의지를 모으게 됐다.

평창동계올림픽 G-55일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등 올림픽 후원 기업, 동북 3성 한국인(상)회, 조선족 기업 협의회 등 단체가 참여해, 한중 문화관광 및 경제 교류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로 결의했다.

선언식에서 각 기관들은 2018 평창 및 2022 베이징·장자커우 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대회 홍보 및 캠페인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대회 현장 응원 및 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동계스포츠 청소년 육성과 한중 양국 청소년 교류 촉진에 적극 협력할 것을 선언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용재 선양지사장은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평창 동계올림픽 참관객 유치 극대화는 물론 올림픽 이후까지도 중국 동북지방의 동계스포츠 산업 수요를 활용한 쌍방향 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만반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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