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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자양5’ 재개발, 도시재정비委 통과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5재정비촉진구역’이 30층 높이 업무ㆍ주거 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18일 광진구청에 따르면,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지정 및 촉진계획 변경결정안’이 지난 12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안건은 자양동 680-81 일대의 5만5151㎡를 개발하는 것이다. 사업지는 잠실대교를 통해 강남과 연결되는 광진구에 위치한 중요지역이지만, 도심부적격 시설인 군부대(수방사 산하 중대) 및 지난 2013년 3월에 나주로 이전한 우정사업정보센터, 노후주택지 등으로 인해 낙후돼 있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 지역은 제1종 및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된다. 광진구청은 이곳에 30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24~28층 높이의 공동주택 863세대를 건설해 업무ㆍ상업ㆍ주거시설이 연계되는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로 문화시설, 소공원, 도로 등을 조성하고, 소공원 지하에는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설치 할 계획이다. 단지배치계획은 주변지역과 조화되는 열린ㆍ공유공간으로 조성하고, 구의역세권 이용 및 인접지역과의 동선 유입을 고려한 보행길,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결정으로 오랜 숙원인 군부대이전 및 노후주택지 개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며“자양1촉진구역(광진구 신청사, KT부지) 개발과 함께 구의역세권 개발이 더 가속화되고 도시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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