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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호 산소호흡기 연장..35년만에 한일전 3골차 대승

  • 기사입력 2017-12-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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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7년 7개월만의 한일전 승리로 산소호흡기를 연장시켰다. 한국이 일본에 3골차로 대승한 건 1972년 메르데카컵 준결승 3-0 승리 후 45년 만이다.

한국은 역대 78번째 한일전을 맞아 통쾌한 4-1 역전승으로 홈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일본팀을 침묵하게 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페널티킥을 허용, 1-0으로 끌려갔지만 김신욱이 연거푸 2골을 넣고 정우영과 염기훈이 환상적인 세트피스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2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이 대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2년마다 치러지는 동아시안컵에서 2015년 대회 우승 후 우승행진을 이어갔다.


16일 한일전에서 승리,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은 동아시안컵에서 2003년, 2008년, 2015년 각각 우승했다. 일본은 2013년 우승했지만, 이번에도 한국에 덜미를 잡혀 분루를 삼켰다.

한국은 일본와의 국가대표 경기(A매치) 전적을 41승 23무 14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한 건 2010년 5월 24일 친선경기에서 박지성과 박주영의 골로 2-0으로 승리한 지 7년 7개월 만이다.

한국이 일본에 3골 차로 이긴 건 1982년 한일 정기전 3-0 승리 이후 35년 만이다.

최근 5경기에서 한국은 일본과 맞대결해 3무 2패로 1승을 차마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확실하게 일본을 눌러버렸다.

지난 6월 슈틸리케 감독 경질 후 새로 부임한 신태용 감독은 부임 이후 가진 경기에서 어이없는 경기력을 선보여 국민적 지탄의 대상에 올랐지만, 이번 승리로 당분간 대표팀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김신욱, 이근호를 투톱으로 내세운 4-4-2 전법을 들고 나왔다.

좌우 날개에 김민우(수원)와 이재성(전북), 중앙 미드필더에 주세종(서울), 정우영(충칭)이 호흡을 맞춰 좋은 결과를 냈다.

포백 수비진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윤영선(상무)-장현수(FC도쿄)-고요한(서울)이 맡았고, 골키퍼로 나온 조현우(대구)는 4-1로 앞선 상황에서 일본의 필사적 추격을 선방으로 잠재웠다.

한국은 전반 2분에 페널티킥을 허용, 1-0으로 뒤졌다. 그러나 전반 13분 김신욱이 동점 헤딩골, 전반 23분 정우영의 환상적 프리킥골로 금방 뒤집었다. 전반 35분 김신욱은 왼발슛을 골로 연결해 쐐기를 박았다.

이근호와 교체 출장한 염기훈은 후반 24분 왼발 프리킥을 골로 성공시켜 경기를 4-1 압도적 완승 분위기로 몰아갔다. 이후 일본의 필사적 추격이 이어졌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한편, 이날 마지막 경기를 치른 북한과 중국은 1-1로 비겨 중국이 3위, 북한이 4위를 확정했다.(한국 1위, 일본 2위)

일본, 한국에 0-1로 패한 북한은 중국에 비겨 승점 1점을 얻었지만 최하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2무 1패로 승점 2점을 챙겨 3위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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