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일본을 4-1로 꺾었다.

한국은 2승 1무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03년, 2008년, 2015년에도 우승했다.

한국은 전반 3분 고바야시 유(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13분 김신욱이 헤딩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 24분에는 정우영(충칭 리판)이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뒤이어 전반 35분에는 김신욱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전 교체투입된 염기훈이 후반 23분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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