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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공습에 한파 주의보…이번 주말 외출은‘ NO’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5일 오전 수도권과 충북 등 일부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된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특보에 따르면 이날 경북과 충청·강원·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지역의 PM2.5 일평균 농도는 ㎥당 57㎍(마이크로그램)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52㎍/㎥)과 충북(53㎍/㎥)도 일평균 농도가 50㎍을 넘어섰다. 

15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인근 한강이 얼어 있다. 이번 한강 결빙은 지난겨울(올해 1월 26일)보다는 42일, 평년(1월 13일)보다는 29일 이른 수준이며 71년 만에 가장 일찍 한강이 얼었다. [사진=연합뉴스]

하루 평균 PM2.5의 농도 등급은 ‘좋음(0∼15)’, ‘보통(16∼50)’, ‘나쁨(51∼100)’, ‘매우 나쁨(101 이상)’의 4단계로 구분하는데, 이들 지역 모두 ‘나쁨’ 수준까지 오른 셈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또한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후부터 눈이 약하게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날 저녁부터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시작으로 내일(16일) 아침까지 전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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