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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여제’ 김연경, SNS에 남긴 ‘영광스런 만남들’ 보니…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터키 코트를 뛰며 ‘배구여제’로 세계무대에 한국 여자배구의 위상을 알렸던 김연경이 최근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의 상하이로 이적한 가운데, 한ㆍ중 국빈만찬에 초대돼 즐거웠던 만찬 자리의 모습을 자신의 SNS에 남겼다.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대청에서 열린 저녁만찬장에서 김연경이 만난 ‘대륙의 별’들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송혜교, 추자현-우효광 부부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빈만찬 중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연경.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만찬 자리는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여는 공식 일정이었다. 이 자리에는 현재 중국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한류스타들이 초대됐는데, 그중 김연경은 중국 슈퍼리그에서 선진배구를 전파하는 스포츠한류 주역으로 참석했다.

김연경은 문 대통령 내외 사이에 서서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찍은 사진을 올렸다.

또한 출연한 중국드라마 및 한류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이 중국 내에서 선풍적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2년 연속 ‘아시아 10대 미녀’에 선정될 정도로 중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 배우 송혜교와는 자매 같은 케미를 보여주며 즐거운 만남의 순간을 남겼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송혜교와 김연경.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캡처]

또 중국에서 연예활동을 하며 ‘대륙의 여신’으로 불리는 추자현과 중국드라마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우효광 부부와는 만찬회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자리를 기념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추자현-우효광 부부와 김연경.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국빈만찬에 다녀왔습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였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에서 활약 중인 배구선수 김연경.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한편 김연경은 올해 터키서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로 이적해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조별예선 B조 8승 1패의 성적으로 조 선두를 이끌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베이징 원정길에 오른다.

지난 9일 있었던 ‘톈진’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1패 후 김연경은 “12월 원정 첫 경기에서 연승이 끊겨 아쉬웠다”면서도 “후유증은 없다. 베이징전이 순위싸움에서 중요한 경기가 됐다. 연승 부담감도 없어진 만큼 꼭 승리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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