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층 근린생활 2필지 29억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북부 최대 신도시인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의 업무시설 용지 2필지(4000㎡ㆍ104억원)와 근린생활시설 용지 2필지(2000㎡ㆍ29억)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업무용지는 건폐율 70%ㆍ용적률 400%다. 최고 6층까지 지을 수 있다. 업무ㆍ교육연구ㆍ근린생활시설로 활용 가능하다. 양주 옥정지구 중앙사거리에 있다. 버스정류장이 바로 옆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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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도 [제공=LH] |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ㆍ용적률 250%다. 최고 5층까지 올릴 수 있다. 제1ㆍ제2종 근린생활시설과 보육시설로 쓸 수 있다. 501-2 필지는 행복주택 A3블록(1500세대)과 세창아파트(998세대) 사이에 있다. 506-3 필지도 국민임대주택 A7블록(1256세대)과 푸르지오 아파트(1899세대)에 끼어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옥정지구는 서울시청에서 직선으로 28㎞ 떨어져 있다. 강남구청에선 30㎞다. 최근 개통한 구리~포천고속도로를 타면 서울 잠실까지 30분만에 닿는다. 지하철 7호선이 옥정까지 연장되는 걸로 작년 2월에 확정되는 등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좋아지는 게 장점이다.
오는 20일 입찰신청을 받는다. 다음날엔 개찰하고 27일엔 계약을 맺는다.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입찰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매각공고를 참조하거나, LH양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권욱 LH 양주사업본부장은 “수도권 토지 공급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총 인구 11만명의 경기북부권 최대 신도신인 양주옥정지구에 주목해야 한다”며 “연이은 호재로 강남ㆍ서울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기반시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hongi@heraldcorp.com
